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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도청 여행주간에 펼쳐진 공연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5월 여행주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신도청 여행주간(5. 5~5. 8)’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신도청 여행주간 첫날인 어린이날 6250명의 관람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총 1만9261명이 신도청을 다녀갔다.
경북도는 이번 신도청 여행주간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상주공고 악대부와 도립국악단, 난타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청사를 처음 찾아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와 사진 찍기, 수문장과 악수하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문경 전통 차 시음 및 예천 곤충체험 홍보부스 운영, 경북 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6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도립예술단 특별공연, 취타대, 색소폰 연주, 7일과 8일에도 선덕여왕행차 도청나들이, 태권도 시범, 도립교향악단 연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구내식당과 북-다방도 연휴기간 쉬지 않고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요원 배치,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비치,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이동 소방 안전 체험 차량 운영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여행주간 신청사 안내를 위해 안내원과 해설사들도 두 배로 증원했다. 관광객들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해설사의 상세한 청사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054)880-8501~2) 또는 도 홈페이지(http://gb.go.kr).
한편, 경북도청 신청사 올해 관람객 수는 28만6747명으로, 도청이 이전한 2월 6만7000여명에서 4월 9만2000여명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도는 신도청 경유 열차관광 상품, 신도청 기행 테마관광 상품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증가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권 도 자치행정국장은 “신도청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도청사도 관람하고, 공연도 보면서 행복한 추억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