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 속도

2016-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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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내 지역문화 융성의 중심이 될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을 지정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오는 6월부터 약 5개월간의 일정으로 호남형 청년문화 리더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청사 전경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최초로 마련돼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전문가 맞춤형 이론교육,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연구 등 다양한 심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2개월간의 현장실습 인턴십과정도 포함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 문화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화교육 과정의 우수 교육생 중 일부를 선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관으로 ‘문화리더 양성과정’에도 적극 참여 할 예정이다.

‘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인문학 및 정신문화, 통섭 등 수준 높은 강의와 더불어 지역문화사업의 기획·운영 실무 전반을 다루는 토론 워크숍, 해외현장교육 등 심화교육과정 이수자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이수한 40여명의 이수생은 도내 문화단체 등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적용해 문화융성기조 부합한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개별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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