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태권도 심판 코치 무주 태권도원서 합동캠프

2016-05-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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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6 리우올림픽(8.5~21.) 태권도 심판 · 코치 합동캠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2016 리우올림픽의 태권도 경기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했던 것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집행위원들과 국제심판, 올림픽에 참가하는 40개국의 태권도 코치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심판 코치 합동캠프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무주군]


참가자들은 5일 경기규칙을 검토하고 상황연구와 비디오 분석 등에 관한 내용들을 교육받았다.
6일에는 채점 체계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등 경기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방안 등도 논의해 관심을 모았다.

7일에는 경기시뮬레이션을 통한 역할 연습과 도핑방지 교육, 감독과 심판들의 윤리 교육이 진행됐으며 8일에는 경기의전 지침이 공유됐다.

특별히 6일에는 WTF중앙훈련센터 현판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중앙훈련센터는 앞으로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운영 중인 지역훈련센터를 총괄 지휘 · 운영하는 일을 하며 국제심판과 코치, 각국 협회 및 대륙연맹의 지도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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