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가습기살균제특위, 9일 첫 회의…피해자 면담·‘옥시법’ 제정 논의

2016-05-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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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1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들과 면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사진)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기자회견에서 피해 가족들이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 아타 샤프달 대표에게 항의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1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들과 면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는 양승조 위원장과 이언주 간사 외에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금태섭 김정우 이훈 정재호 정춘숙 당선인이 참석한다.
이날 가습기살균제특위 회의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포함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관련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화학물질피해 구제법(이른바 옥시법)'을 제정하고 화학물질피해구제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습기살균제특위는 오는 11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로부터 이 문제의 진행 경과와 대책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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