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 수여식은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오성택 전주대발전목회자협의회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건 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와 윤기 마음의 가족 이사장이 전주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제공=전주대]
김동건 목사는 1973년부터 전주중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전주경찰서 경목위원장, 전북사회복지 선교위원장, KBS 자문위원, 전주시 기독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독교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었다.
윤기 이사장은 선친 윤치호씨가 1928년 설립한 아동복지시설 목포 공생원을 이어 받아1977년 공생복지재단을 설립해 목포, 제주, 서울 등 고아 및 장애 청소년을 보호하고 사회적인 자립을 도우며 고아들의 아버지로 헌신했다. 서울시립소년소녀 직업훈련원 원장, 공생복지재단 회장, 일본 후생성 사회국 사회복지형태검토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일본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재일동포 고령 노인들을 위해 ‘마음의 가족’ 운동 전개 및 모금활동을 펼쳐 오사카(1989년, 1994년), 고베(2001년), 교토(2008년)에 ‘고향의 집’을 설립했다. ‘고향의 집’ 건립은 재일동포는 물론 일본의 각계 인사들의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켜 한일 간 사회복지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