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중국증시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았다.[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증시가 2개월래 최대치로 떨어졌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59포인트(2.8%) 급락한 2913.25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3월 17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IT 업종이 4.98%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소재와 산업재도 3% 넘게 급락했다.
최근 중국 상품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중국 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고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이날 선전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94포인트(3.65%) 떨어진 1871.61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