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대결에서 아반떼는 7초544, 김국영은 7초739를 기록했다. 같은 구간 종전 최고기록은 아반떼 7초38, 김국영 7초4로 이목의 집중에 긴장한 탓인지 도전자 모두 이날 최고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국영은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며 레이스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대결에서 기계 벽을 넘지 못했다.
아반떼는 출발신호가 울리기 전까지 시동이 걸린 상태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했다. 규칙에 따라 권봄이는 레이스를 펼치기 전까지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