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vs 노홍철, 아이오아이(I.O.I) 김세정 두고 기싸움?

2016-05-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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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출연하는 노홍철, 이서진, 김종국, 김세정(위 왼쪽부터)[사진='어서옵쇼'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어서옵쇼'에서 배우 이서진과 방송인 노홍철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6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쇼'에서 이서진과 노홍철이 오프닝을 장식한 아이오아이(I.O.I)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은 이날 방송에서 1인 3역의 비타민 활약을 펼친다. 관계자는 "아침 일찍 상큼한 차림으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김세정은 오프닝 진행을 맡으며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의 팽팽한 기싸움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또 적재적소의 애교와 틈을 보이지 않는 가차없는 시간표 진행으로 시작부터 '생방요정'의 대활약을 예고했. 또 아이오아이와 함께 생방송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이서진과 노홍철 신경전에 불을 활활 태우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가 연 오프닝은 노홍철과 휴보 로봇의 홈쇼핑 무대. 생방송 시작과 함께 익숙한 음악의 '픽 미'가 흘러나오고 휴보 로봇과 노홍철, 아이오아이의 합동무대가 펼쳐지자 스튜디오 뒤에서는 함성과 함께 한숨 소리가 가득해진다.

"이게 뭐지?"라며 당황하던 이서진은 아이오아이와 휴보 로봇의 합동 무대가 시작되자 "제작진은 왜 홍철이만 밀어주는거야. 우리도 줘"라는 볼멘소리를 한다.

40대의 부실 체력을 불타는 승부욕으로 극복한 이서진은 노홍철을 향한 강렬 견제를 시작으로 생방송 중 '안정환 축구교실' 판매에 김세정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아이오아이가 지원 사격한 노홍철을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짰다는 후문이다.

'어서옵쇼' 제작진은 "김세정은 첫 회부터 이서진-김종국-노홍철 3인의 쇼호스트 센터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이서진-김종국-노홍철 3명의 삼촌들을 쥐략펴락 하며 모든 홈쇼핑 시간마다 대활약을 펼쳤다. 김세정의 일당백 활약이 색다른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어서옵쇼'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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