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수상자 15편 선정

2016-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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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 동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제8회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염기성 교육부 과장(왼쪽에서 셋째),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4일 제8회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수상자 15편을 선정해 부총리 상장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3월 1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 정부학자금지원 수기공모전 접수에서 총 1450건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제작한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서울여대 조한별 학생(24)은 “힘든 경제상황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자책했지만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을, 국가근로장학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주위 환경으로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저를 온전히 나답게 살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박소연(연세대), 이종구(학부모), 우수상은 박상호(서울대), 송우언(한양대), 송명순(학부모), 장수진(학부모), 장려상은 김관욱(서울대), 김정환(연세대), 이청열(고려대), 조한나(총신대대학원), 최다정(경상대), 한나경(동국대), 강복순(학부모), 안옥경(학부모)씨가 선정됐다.

정부재원장학금은 2011년 5218억원에서 올해 4조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수혜자수도 2011년 12만명에서 2015년 약 120만명으로 10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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