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국내서는 자치구 가운데 서울시 성북구가 인증 되었으며, 자치 시·군 중에는 완주군이 처음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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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전국 시·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완주군]
세부내용으로는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전담부서 구축, 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포괄적 전략,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군의회 의원발의를 통한 조례제정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선진적인 아동청소년 행정을 펼쳤다.
특히 지난 4월 개소한 전라북도 최초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축시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 및 워크샵은 물론, 통학택시 운영, 로컬급식운영 지원, 아동청소년위원회 운영 등 아동청소년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식은 5월 5일 완주군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진행되며, 30여명으로 구성된 제1대 어린이의회 및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인증식에는 임세민· 강찬영 어린이 대표, 박성일 완주군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등 각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이 인증도시 선포 및 축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