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에 설정된 브라질 펀드 11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9.62%다.
이는 다른 지역 해외펀드는 물론 모든 유형의 펀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브라질 국채 가격도 회복세(채권금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고점인 지난 1월 21일 연 16.788%를 기록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2일 12.443%까지 낮아졌다.
올해 국제 원자재 값이 반등하면서 브라질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정정 불안으로 초래될 수 있는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