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4필지(8027㎡)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지구 중앙에 위치하고, 주변에 8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어 입지가 우수하다. 최소 5층 이상으로 건물 높이에 따라서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이튿날 개찰해 낙찰자를 발표한다.
양주옥정지구는 지난해 5월에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15필지가 평균 낙찰율 126%로 전량 매각된 바 있다.
공급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옥정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직선거리 30㎞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돼 기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서울로 진입할 수 있어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2018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 또 내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까지 30~4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