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을 좇는 르브론 제임스, 농구영화 '스페이스 잼 2' 주인공 발탁

2016-05-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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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NBA 농구스타인 르브론 제임스(31)가 새 농구영화 '스페이스 잼 2(Space Jam 2)'의 새 주인공을 맡는다.

美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고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스페이스 잼 2'에 르브론 제임스가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 잼'은 지난 1996년 마이클 조던(53)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작품.  조던과 '루니 튠스(Looney Tunes)' 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팀 대 외계인 농구팀과의 농구 배틀을 그린 영화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2억3000만 달러의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저스틴 린 감독은 '분노의 질주 6'으로 잘 알려진 인물.  린 감독과 앤드류 닷지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인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2003년부터 NBA 올스타에 뽑힌 스타 포워드로 마이클 조던에 비견되는 NBA 최고 선수다.  조던의 족적을 따라 NBA 스타에서 그의 영화 '스페이스 잼'의 새 주인공으로 영입됐다.

제임스는 이전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Trainwreck)'에서 본인을 연기한 연기경력이 있다.  영화 개봉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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