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애플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도에서는 아직 애플보다 삼성전자다.
2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8.8%로 출하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반면, 애플은 2%대로 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SE 역시 보급형인 스마트폰임에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책정돼 미온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에서는 3만9000루피(약 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인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 약정으로 매달 일정금액을 지불할 경우 아이폰6는 물론 아이폰6S, 아이폰SE, 아이패드 등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6은 매달 1199루피(한화 2만6230원), 아이폰6S는 1399루피(2만4000원), 아이폰SE는 999루피(1만7190원)만 내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