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줄리아 로저츠가 새 영화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촬영하면서 일당 75만 달러(약 8억5천만원)를 받았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더스 데이'는 개봉 첫주, 총 83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와 '귀여운 여인' 부터 인연을 맺어온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한 작품. 제니퍼 애니스톤, 케이트 허드슨, 제이슨 서데키스와 공연하는 줄리아는 이 영화에서 단 4일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는 이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할 때에는 총 20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컨트리 가수 라일 로벳에 이어 줄리아 로버츠에게 다니엘 몰더는 두번째 남편. 카메라맨인 대니 몰더와 지난 2000년 영화 '멕시칸'에서 만나, 2002년 결혼해 딸 쌍둥이 패트리샤와 피니우스, 그리고 아들 헨리 등 세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