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 대상자 MAN TO MAN 프로그램 실시

2016-05-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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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최근 피부착자의 재범 및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자감독 대상자와 보호관찰관의 친밀감을 높여 재범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자감독 대상자 ‘ MAN TO MAN’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관행적이고 획일적인 다수의 보호관찰관과 대상자들이 동행하는 프로그램은 상호간의 신뢰감 제고 및 대상자에 대한 깊이 있는 다양한 정보 취득에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피부착자와 보호관찰 담당자의 일대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피부착자와 보호관찰관은 식사와 간식, 영화관람을 통하여 개인적인 신상이나 고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자발찌 피부착자 박모씨는“교도소에서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노력중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오늘 보호관찰 담당자와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면서 보호관찰 담당자와 서로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상호간에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한순간의 잘못으로 비록 죄를 지어 전자발찌를 차고 있지만,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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