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일자리창출 토론회 개최

2016-05-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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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관내 기업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부문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해운대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기업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운대 특성에 맞는 민간부문 양질의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는 센텀산업단지의 마상소프트, (주)예감, 에코디자인센터, 석대산업단지의 오스템임플란트, 지역 제조업체인 영림전자와 신세계백화점, 파라다이스 호텔 등 20개 기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호텔 이현철 부장은 "관광도시 해운대 지역 숙박시설의 객실정리 인력이 부족하니 구에서 인력양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신세계백화점 양주포 부점장은 취업자 DB구축자료 공유를, 오스템인플란트 이충호 차장은 석대산업단지 주차문제 등 근무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디자인전문업체인 에코디자인 배규한 대표는 "제품 브랜드화를 위한 스토리텔링에 구에서도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기업대표들과의 토론회에서 나온 '게임인력양성 요청'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15명의 인력을 양성, 취업시킨 바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일자리는 주민 생계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들과 힘을 모아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구정의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하기 위해 '일자리산업국'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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