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상현 [사진=MGB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윤상현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3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윤상현이 오는 5월 7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Yoon Sang Hyun Ballad'에는 '내 안의 그대'와 '너를 위한 노래'등 총 두 곡의 노래가 수록된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 윤상현은 전작 '봉숭아 물들다' 에서 인연이 있는 작곡가 김희원과의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작사에는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가 참여, 남편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타이틀곡 '내 안의 그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가사가 감수성을 자극하는, 봄의 끝자락을 지나는 지금 계절과 딱 맞는 감성 발라드 장르다. '노래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힐만한 윤상현의 가창력과 감정이 돋보이는 이 곡은 메이저 코드 위에 전반부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에 왈칵 쏟아지는 드럼과 베이스가 반전의 감동을 준다.
'너를 위한 노래'는 무심한 듯 담담하게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발라드를 주로 들려주었던 윤상현의 새로운 장르 시도라는 점에서 반가운 곡이다. 계속 변화하는 코드 진행과 세련된 기타,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베이스 무빙의 모던 락 장르이다.
한편, 윤상현의 한국 첫 번째 디지털 싱글 'Yoon Sang Hyun Ballad'는 오는 7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