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춘항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13일 개막

2016-05-03 08: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1위에 빛나는 전북 남원 춘향제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가 오는 13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나흘 동안 36팀의 48회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공연들을 살펴보면 전통예술, 클래식, 성악, 크로스오버, 현대무용, 퓨전국악, 농악, 연희극, 대중가요 등 예술적 퀄리티가 높은 공연들로 준비해 예술축제로서의 위상 강화했다.

▲남원 춘향제 공연 자료 사진[사진제공=남원시]


해외공연단으로 러시아민족예술단과 중국 염성시예술단, 오페라의 본고장 이태리의 유명 성악가 및 지휘자를 초빙해 축제의 세계화 계기를 마련했고, 공연 전문성 강화 및 보편성 확보로 공연예술제의 품격을 높였다.
축제의 주제 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이 준비한 창극 '춘향실록',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아매도 내사랑아!', 햇님여성국극단의 여성국극 '대춘향전' 등이 선정돼 한자리에서 3편의 창극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밖에 명인명창대향연, 브라스밴드 브라스맨, 전자현악 배드걸즈, 현대무용단 사포, 팝페라 T&G, 퓨전국악 헤이야 등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롭게 안배해 축제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한루의 실경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완월정 수상무대와 오작교 수상무대를 준비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프로그램을 배치해 내방객들이 늦은 밤까지 문화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4일 토요일밤 12시에 열리는 변진섭 심야콘서트는 축제의 밤을 더욱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