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일본 NHK ‘하녀들’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유미가 2015년 출연한 JTBC 드라마 ‘하녀들’이 ‘인엽의 길’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공영 방송국 NHK 위성채널인 BS프리미엄에서 지난 4월 3일 첫 방송을 시작, 현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정유미는 5월 상순 중 일본에 방문해 특별방송 녹화와 각종 언론 매체 기자회견, 개별 인터뷰 등 다양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BS프리미엄은 한국드라마 ‘마의’ ‘기황후’ ‘해를 품은 달’ ‘동이’ ‘대장금’ ‘겨울연가’ 등 일본 열도에 큰 열풍을 이끈 대표작들을 방영한 채널로 최지우, 이영애, 한효주, 하지원 등 한류 여배우를 여럿 배출한 바 있기에 정유미 역시 차세대 한류 여배우로서 성장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하녀들'은 15세기 전반 조선왕조 초기 때의 혼란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귀족신분이었던 양갓집 규수가 음모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하녀신분으로 전락, 새로운 인생을 찾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방영 당시에도 정유미를 비롯해 오지호, 김동욱 등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소재가 더해져 안방극장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정유미는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똑 부러지는 외강내유의 카리스마 소유자 채여경으로 분해 조재현, 천정명, 이상엽, 김재영, 공승연 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