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블 영화 포스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블 영화 관람 순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블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해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특히 마블 영화의 특성상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이 많기 때문에 하나라도 놓치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다.
그 다음 평범한 과학자였던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가 감마선 노출 사고 이후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2008)'를 난 후, 자신이 아이언맨임을 세상에 밝힌 후 벌어지게 되는 토니 스파크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맨2(2010)'를 보면 된다.
이후는 천둥의 신 토르와 그의 동생 로키의 대립이 그려지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2011)'를 보고,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과 하이드라의 대결이 그려지는 영화 '퍼스트 어벤져(2011)'를 봐야 한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2012)'를 보고 난 후, 어벤져스 사건을 통해 트라우마에 휩싸인 토니 스타크의 방황을 그린 영화 '아이언맨3'를 보고, 어벤져스 사건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토르와 루키의 내용을 다룬 영화 '토르:다크 월드(2013)'를 본다.
하이드라의 부활과 윈터숄져의 등장을 그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숄져(2014)'를 보고, 쌍둥이 능력자 퀵실버와 스칼렛위치가 첫 출연하는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를 본 다음 지난달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