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익산시는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를 통한 섬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성장은 물론 정부의 안전사업 활성화 전략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총 2018억원을 투입, 익산국가혁신산단 내 융․복합벨트단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융․복합벨트단지에서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술개발,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사업화 지원, 신뢰성․인증․표준화정보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익산 ECO융합섬유연구원 주관 아래 FITI 시험연구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및 각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게 된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산업부 예타 사전심의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1순위로 미래부 및 기재부에 제출됐다.
지난달 7일 미래부 기술성 평가에서도 적합 평가를 받는 등 수차례의 전문가 평가에서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28일 2016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대형 국책사업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과 동시에 선거 이후 3당 체제로 지역 정치권이 분할되면서 정치권 공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던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익산시는 향후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2016년 예타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고, 사업대상지 방문 및 자료요구 시 전라북도 및 산업부와 유기적으로 대응하면서 예타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