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1·넵스)이 2016시즌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에서 첫 승 기회를 맞았다.
박채윤은 이틀 연속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국가대표를 지내고 2부투어를 거쳐 지난해 정규투어에 합류한 박채윤은 작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홍란(30·삼천리)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권에 2타 뒤진 3위에 자리잡았다. 그는 2010년 S-오일 챔피언스 우승 이후 6년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고진영 박채윤 홍란은 1일 오전 11시40분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투어 54홀 최소타 타이(18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김민선(CJ오쇼핑)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정은(교촌F&B)과 함께 선두권과 3타차의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시즌에 세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한 박성현(넵스)은 퍼트 부진속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선두권과 10타차다. 커트라인은 합계 1언더파 143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