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여자대회’ 2R 단독 3위

2016-04-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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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5타차로 접근...또 홀인원 한 김하늘은 공동 4위…지난해 챔피언 신지애, 커트 탈락

이보미                              [사진=미국PGA투어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8차전인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선두와는 5타차다.

이보미는 30일 일본 시즈오카의 그랜드 필즈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합계 3언더파 141타(73·68)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는 첫날엔 선두와 6타차의 공동 23위였다.

후쿠시마 히로코(일본)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고, 스즈키 아이(일본)는 6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챔피언 신지애는 합계 7오버파 151타(74·77)로 커트라인에 3타 뒤져 탈락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지난주 대회(후자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도 불참하고 준비했다. 신지애는 이날 11번홀(길이 180야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했고 보기도 3개나 쏟아냈다.

신지애는 시즌 상금(2953만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커트탈락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보미는 신지애와 약 120만엔 차이로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다.

상금랭킹 4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다. 선두와 6타차다. 김하늘도 신지애를 상금 310만여엔 차이로 쫓고 있다. 김하늘은 이날 17번홀(길이 163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17일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을 했다. 약 한달 보름사이에 두 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안선주(요넥스)와 상금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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