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랩셀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녹십자의 세포치료제 부문 자회사다.
이에 따라 녹십자랩셀은 공모 절차를 거쳐 7월 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엘아이지투자증권이다.
예비심사신청일 기준 상장 예정 주식수는 1056만주로, 이 가운데 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600~1만5900원 수준이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상장으로 확보된 재원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