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친 지 올해로 10년째이다. 봉사동아리 ELFE는 매 학기 천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단체 등 봉사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학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원생 김보연 씨(초등교사, 휴직)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한 교사가 되고 있다”며 또한 “공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몰랐던 교육 환경의 다른 면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안영수 총장은 “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을 준다는 의미와 함께, 재학생들의 인성과 봉사정신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어 졸업 후에도 훌륭한 성품을 갖춘 인재로 주목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교 최초 설립 취지 역시 사회 환원이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은 그와 연결되는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원 설립자는 영어교육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우수한 영어교육자를 양성하는데 환원하고자 학교를 설립했다.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