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피랍 상선구출 다국적 대테러훈련 참가

2016-04-29 10:2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 5월 1∼12일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실시되는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우리 군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 우리 군 최영함(4천400t급 구축함)과 링스헬기 1대, 병력 300여 명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안보 연합훈련은 피랍 상선과 선원을 구출하고 해상에서 탐색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15개국에서 함정 17척, 헬기 19대, P-3 해상초계기 3대 등이 동원된다.

대테러 연합훈련은 상선이나 육상의 해적 근거지에 억류된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으로, 16개국에서 육상 15개 팀과 해상 7개 팀이 참가한다. 우리는 영관급 참모장교 3명과 함께 육군과 해군 특공대 각 1개 팀을 파견한다.

'ADMM-Plus'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 해양안보·대테러작전에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고 우리 상선 보호를 위해 동남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해적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