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이 국제 대지의 날 기념 황칠나무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시험농장에서 황칠사업단이 제주 향토자원인 황칠나무를 알리기 널리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황칠나무심기 행사는 국제 대지의 날에 맞춰 시민단체인 글로벌이너피스와 도민·도내외국인 70여명이 참여해 1000그루의 황칠나무를 식재했다.
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은 시가 제주의 부존자원인 황칠을 활용,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해 뷰티향장, 식음료, 한방식품, 식도락분야의 제품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칠나무의 농가보급으로 황칠사업에 필요한 원료의 원활한 공급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