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LPGA투어 시즌 11차전인 ‘텍사스 슛아웃’ 첫날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길이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66타를 치며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또 양희영(PNS) 김세영(미래에셋) 신지은(한화)은 3언더파 68타로 4위에 자리잡았다.
공동 5위(3언더파)내 여덟 명 가운데 여섯 명이 한국선수다.
세계랭킹 6위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69타의 10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나연(SK텔레콤)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4위, 김효주(롯데)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