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오늘 개시... 낙찰가 무려 3조원 이상 예상

2016-04-29 06: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낙찰가가 무려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오늘 시작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9일부터 총 5개 블록(대역) 140㎒ 대역폭의 주파수를 놓고 경매에 나선다.
경매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작된다.

경매는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경쟁이 치열해 막판까지 경매가 진행될 경우 낙찰까지 최장 8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매 대상 주파수는 700㎒ 대역에서 40㎒ 폭, 1.8㎓에서 20㎒ 폭, 2.1㎓에서 20㎒ 폭, 2.6㎓에서 40㎒ 및 20㎒ 폭 등이며 이들 대역을 다 합친 최종 낙찰가 합계는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통3사는 18일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미래부에 제출, 25일 미래부로부터 주파수 할당 적격 대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