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7일 부여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한전, kt부여지점 등 13개 협업기관별 안전한국훈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훈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부여군을 비롯한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한전, k-water 충남 중부권관리단, KT부여지점 등 13개 기관과 롯데부여리조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적십자 부여지구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훈련에 참가하는 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한다.
부여군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부여초등학교 - 지진대비 대피훈련 ▵롯데부여리조트 - 테러에 따른 대형화재 발생 상황 대응훈련 ▵각종 재난안전 모의 대응훈련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대응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와 아울러 민관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등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훈련기간 중 군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각 기관․단체별 취약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확고한 재난대비태세 능력 제고와 군민의 안전문화의 생활화 정착을 위해 훈련 계획부터 실행단계까지 훈련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선6기 공약 1순위인 ‘365 골목까지 안전한 부여 만들기’를 위해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8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