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LH의 공동 노력으로 루원시티 사업 순항 중

2016-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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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곡로 5월 착공, 루원시티 교통영향평가 등 6월 중 완료해 올해 안 발주에 박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 노력으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5월 중 염곡로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하고, 6월말까지 교통영향평가 등을 완료해 연내 단지조성공사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사업으로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 도로개설공사에 대해 지난 4월 15일 입찰을 완료한데 이어 인천 시공업체를 선정해 5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곡로가 개설되면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 주민들의 남북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곡로 도로개설 위치도[1]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단지조성공사 연내 발주을 위해서도 개발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현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대해 관련기관 사전 협의를 완료했으며, 환경영향평가 변경과 관련해 지난 3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변경은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 중인 상태로 각종 영향평가를 6월까지 모두 완료하고 7월에 실시계획을 인가해 연내 공사 발주가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LH는 단지조성공사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를 5월중 완료하고, 설계 및 계약 등의 제반 절차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상호 협력해 연내 공사를 발주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루원시티 현장사진[1]


한편, 루원시티 사업성 개선을 위한 앵커시설 및 대형 건설업체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10년여간 정체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이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선도사업인 염곡로의 5월 착공을 시작으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단지조성공사를 연내 발주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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