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생생! 소통의 날’

2016-04-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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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사관 제보활동 및 감사 참여 격려,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소통 시간 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생생!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생! 소통의 날” 행사는 제7기 시민감사관 77명의 적극적인 제보 활동 및 감사 참여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생생한 지역사회의 현장 목소리를 격의 없이 청취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감사관과의 청렴소통 간담회에 이어,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런치콘서트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소통 간담회에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 구현을 목표로 부패공직자 엄정 처벌, 청렴방해요소 제거·개선, 청렴윤리의식 함양 등 인천시가 추진하는 3대 분야 청렴 시책을 소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생생! 소통의 날’[1]


이날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이번 소통 만남을 통해 인천시의 감사행정과 청렴시책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제7기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9월 16일 위촉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민불편사항 등을 제보하고 있으며, 제보사항 46건 중 37건의 처리가 완료돼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이후 인천시가 주관한 옹진군 등 6개 기관 종합감사에도 시민감사관 9명이 참여해 민간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감사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곧 다가올 300만 시대의 위상에 걸맞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천시 공무원의 확고한 청렴 의지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와 위치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충고해주는 시민감사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시민감사관과의 지속적인 소통 만남을 통해 시민이 느끼는 인천 시정과 청렴도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통해 인천 시정의 신뢰도와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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