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개별 약사들 역시 이 회사의 의약품 판매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일부 약사들은 관련 제품을 모두 반품하겠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
약사들은 SNS나 지역약사회 게시판, 약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등에도 비슷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공식 집계된 가습기 살균제 사용 사망자 146명 중 103명이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 등을 사용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