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29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학 로스쿨과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의 한국 지사인 칼라일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2012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영입된 후에는 대체투자사업부장으로 한화생명의 PEF 투자를 이끌었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강신우 전 대표는 외화 자산 110조원을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운용본부장(CIO)에 내정됐다고 전해진다.
최종 후보자 검증을 통과하면 강 전 대표는 국내 민간운용 전문가로는 최초로 한국투자공사 CIO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