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이은영 신임조합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춘희 시장,이충재 행복청장,임상전 시의장 등이 함께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27일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 사무실 앞 광장에서 제4대 이은영 조합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엔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 임상전 세종시 의장과 조합 대의원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 했다.
이 조합장은 또, “주민생계조합은 현상 유지가 아닌, 변화와 혁신으로 생존을 위해 철저한 전략을 만들어 성장시킬 것이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이춘희 시장은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점에 이은영 신임 조합장을 주축으로 비상할 것을 기대하며, 이에 세종시도 도울 일 있으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계조합은 토지수용 과정 속에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 탄생됐으며, 초기 주민 참여를 보장하며 개발 혜택을 주민과의 공유를 원칙으로, 원주민이 외지로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재정착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민생계조합은 (주)전월, (주)장남, (주)영농사업단의 법인을 운영 중이며 약 370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주)장남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으로 승인받아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신임 이은영 조합장은 1959년 생으로 구 남면 송원리 출생, 당암초등학교, 성남중‧고등학교, 우송정보대학을 졸업, 향토기업인 남양유업에서 30년간 근무한 후 정년퇴임한 건실한 지도자이다.
한편, 주민생계조합은 2006년 6월 조합 결성, 행정도시건설특별법 시행령에 의해, 신도시 예정지역 내 토지를 수용을 하는 과정에서 원주민들이 설립했으며, 주로 도로 유지 보수, 공동주택 및 공공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