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밝힌 '네이버 일하는 방식'은?

2016-04-27 15:32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는 27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미래포럼이 주최하는 1차 포럼 '30% CLUB CEO'에 강사로 참여해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과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에 대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헌 대표는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차원에서 네이버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네이버의 성장 비결의 한 축인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 조직문화의 특징으로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구조를 꼽았다.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는 하루에도 수천만명의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하며 피드백을 주고 있는데서 기인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사만다 프로젝트'와 같은 끊임없는 이용자 행태 연구에 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색 점유율 1위라는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설립과 게임 사업 분할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며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온 네이버의 빠른 의사결정 사례들을 들었다.

모바일 시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셀(cell)단위 조직 ▲직급제 폐지 ▲책임근무제 ▲실무형인재 중시 등의 제도와 철학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여성 직원 비율 41%, 여성 임원 비율 17%로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가진 네이버가 여성 임원 30% 달성을 위한 첫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한 네이버의 장기 프로젝트인 '꽃'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와 함께 만들 분수효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모바일 시대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는 김 대표는 "결국은 모바일 시대에도 이용자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찾고 새로운 가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5일에도 부산지법 개원 120주년 기념 인문학 교양강좌에서 '모바일 시대의 흐름과 네이버의 대응'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