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7일 2016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639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세전이익 133억원, 신규수주 3조9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분기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939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2.7%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1조4217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3.9%로, 국내 매출은 46.1%였다.
신규 수주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인 T301프로젝트(1조7290억원)를 비롯해 LG 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 인프라, 건축 부문이 견인했다. 국내 주택 부문에서도 킨텍스 원시티(4100억원)와 은평스카이뷰자이(2150억원) 등 자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주에 기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