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291억…전년比 45.5% 증가

2016-04-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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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639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올 1분기 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7일 2016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639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세전이익 133억원, 신규수주 3조9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5% 늘어났다. 신규수주(98.1%)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분기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939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2.7%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1조4217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3.9%로, 국내 매출은 46.1%였다.

신규 수주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인 T301프로젝트(1조7290억원)를 비롯해 LG 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 인프라, 건축 부문이 견인했다. 국내 주택 부문에서도 킨텍스 원시티(4100억원)와 은평스카이뷰자이(2150억원) 등 자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주에 기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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