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와 손잡고 2700억원 규모 ESS 유럽에 수출

2016-04-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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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기업 인셀, 스웨덴 기업 인셀 인터내셔널 AB와 함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창권 인셀 대표, 조환익 한전 사장, Stefan Jensson 인셀 인터내셔널 AB 대표.. [사진제공=한국전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수출한다.

한전은 2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기업 인셀, 스웨덴 기업 인셀 인터내셔널 AB와 함께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첫 번째 대규모 해외수출 사례이다. 인셀은 통신용 ESS, UPS 배터리시스템 및 산업용 UP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8년 지능형축전기 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2015년 24MW급 FR용 ESS 구축사업 등 정부와 한전의 R&D 및 실증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이번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해외진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2, 제3의 인셀과 같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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