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로체험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관내 중학교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17개교 중학교에 농업농촌의 문화가치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농산물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교실 ▲지역특산물 캐릭터 페인스 페인팅 디자인& 분장교실 ▲ 농부체험과 버섯을 주제로 한 도예체험 등이다.
시는 앞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농촌체험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해 시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 농촌체험을 발굴·운영,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기를 찾아주고 농촌지역에는 활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지난 19일과 25일 노성중학생과 건양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교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농촌자원을 이용한 진로탐색 활동에 참여해 우리지역 농촌 문화와 직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