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여객운임 50%할인, 5월5일부터 재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올들어 끊겼던 인천 서해5도 50%배삯할인이 다음달 5일부터 재개된다.

인천시가 중단했던 보조금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나,시행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만큼 봄 성수기를 놓칠수 있어 옹진군이 우선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27일 여객선운임지원사업 예산일부를 미리 당겨와 5월5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서해5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운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2013년 부터 섬관광 활성화 정책으리 일환으로 실시해온 ‘서해5도 방문객 여객선 운임비 지원사업’은 그동안 인천시와 옹진군이 연간 각각 7억원씩 예산을 책정해 왔으나 인천시가 올 예산에 이를 반영하지 않으며 올해들어 지원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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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단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인천시는 오는6월 실시될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지원을 재개할 방침을 세웠다.

옹진군은 이 과정에서 인천시의 추경이 마무리되는 6월까지 기다리면 봄성수기 관광객을 놓칠 것이 우려돼 이번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