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초·위례별초 등 서울 혁신학교 2곳 개교

2016-04-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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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초는 전체 55학급으로 서울 혁신학교 중 최대 규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에서 혁신학교인 가재울초와 위례별초가 개교한다.

서울교육청은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가재울초, 위례별초 등 초등학교 2곳의 개교식을 28일과 29일 각각 개최한다.

가재울초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로 서울 최대 규모의 혁신학교이며 서울위례별초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에 있다.

가재울초등학교의 개교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교육감·학교장·학생대표가 교문에서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전시물 및 시설 참관, 공식 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국회의원 당선인 등도 참석한다.

가재울초는 가재울뉴타운 형성으로 개교한 55학급(특수1학급)에 달하는 큰 학교로 1학년이 14학급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도시형 대규모 혁신학교다.

가재울초는 학교운영 혁신을 위한 ‘학급, 학년운영 재량권’ 도입,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활동중심 블록수업’과 ‘4학기제’ 운영, 지역과의 협력을 위한 ‘방과후마을학교’ 운영,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자율동아리’ 운영, 학부모회의 내실화를 위한 ‘학부모 동아리’ 등 다양한 혁신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례별초등학교 개교식은 길놀이 및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여는 공연,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장이 참석한다.

위례별초는 위례신도시 형성으로 개교한 31학급(특수 1학급)의 신설학교로 신도시 입주민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위례별초에서는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의 3대 혁신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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