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 총회는 2018년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JW 메리어트 서울(JW Marriott Seoul)에서 열린다.
'세계컨시어지협회 총회'는 전세계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회원들이 매년 교육, 정기회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회의로, 지난 4월 9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63차 회의에서 서울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터키와 한국이 최종 투표대상 국가로 선정된 가운데 실시한 투표에서 한국과 터키가 20:20 동점을 얻었고 세계협회 정관에 따라 세계협회장이 최종결정권을 행사해 최종적으로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레끌레도어'는 세계컨시어지협회의 자격기준에 따라 심사과정을 거친 후 골든키를 부여받은 베테랑 호텔 컨시어지로,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컨시어지 근무경력 최소 3년 이상을 근무해야 심사대상이 된다.
현재 전세계 40개국 약 5000여명의 레끌레도어가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9명이 골든키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MICE Bureau 김기헌 실장은 "이번 세계컨시어지협회 총회는 전세계 전문 컨시어지들에게 대한민국의 맛과 멋,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관련기관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