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협력 대화’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모두 3세션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1세션은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방향과 과제’ △2세션은 ‘동북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3세션은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미래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폰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 바산자브 라그바 몽골 국가안전보장이사회 전략연구소 고문, 바실리 미헤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IMEMO 부원장, 세르게이 루쟈닌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소장대행, 펭 샤오레이 중국 화동사범대 러시아연구센터 소장 등 몽골, 러시아,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한국 측에서는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이수훈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김준동 KIEP 부원장,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 본부장 등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정치·안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KIEP 관계자는 “한·동북아 국가들 간 새로운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