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은 러블리즈의 'Ah-Choo'를 불러야 한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하며 녹화 내내 긴장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리허설이 시작하자 "저만 빼고 다들 행복해 보이시네요"라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후배 허영지에게 걸그룹 애교 필살기를 전수받으며 만전을 기했다.
막상 무대가 되자 정인은 소울 느낌으로 편곡한 'Ah-Choo'를 완벽히 소화했다고. 또 영지의 걸그룹표 애교 필살기까지 선보여 방청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정인의 애교에 현장에 있던 남편 조정치도 "이런 모습 처음이다. 너무예쁘다! 귀엽다!"를 외쳐 소문난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SBS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실력자가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