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남 지체·시각·농아·장애인부모회 홍성군지회에서 주최하고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에서 주관해 1부 기념식에 평소 장애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밸리댄스와 섹소폰 연주 등 사이사이에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복천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거나 차별하지 않는 선진시민 의식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장애인라고 말하고 오늘 장애인의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짐하는 “서른 여섯번째 약속의날” 이라고 말했다.
군은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장애인 체육관 건립사업과 장애인 콜택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재활‧자립기회 제공을 위한 자립기반을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70년 국제재활협회에서 그해를 재활10년으로 정하고 각국에 재활의 날을 지정해 기념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1972년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 보건사회부에서 해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