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의 멤버’로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분에 공식 초청되고,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과 넷팩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실력파 신예 백승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공포 설화 ‘여우골’의 연출을 맡았다.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력과 독특한 기획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설화로만 전해지는 ‘여우골’의 이야기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하며 기묘한 연출력으로 소름 돋는 공포를 선사한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상업 영화 데뷔 후 ‘방독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러 및 스릴러 장르에서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김선, 김곡 감독은 ‘무서운 이야기 1’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무서운 이야기 1’에서 ‘앰뷸런스’를 연출해 한국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좀비물에 도전하며 눈길을 모았던 김선, 김곡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각각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와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의 연출을 맡아 색다른 공포를 선보인다. 김선 감독은 ‘로드레이지’로 스릴러에 도전, 숨막히는 공포와 스릴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하고, 김곡 감독은 ‘기계령’에서 호러와 SF의 절묘한 만남을 보여주며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치명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이처럼 충무로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국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명품 감독들의 환상적인 의기투합에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