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현안 조정회의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3회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전국체전 준비상황 점검, 도정 현안사항 전달, 시군 건의․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흥미, 자신감 및 행복지수가 낮은 현실을 직시하여 ▲도, 시‧군,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진로체험 제공 확대 ▲대학 및 민간부문 진로체험처 발굴 ▲도와 교육청, 시군과 교육지원청간 협력체계 구축 ▲체험처 안전 및 프로그램 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에 아산에서 열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 체전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전 충남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각 시군에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 충남도 실․국별 현안 및 시군별 홍보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보령시는 오는 6월 19일에 있을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15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 대회 ▲서천군은 오는 5월과 6월 각각 개최하는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와 한산모시문화제 ▲예산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시작하는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를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의가 보령에서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와 시군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굳건히 해, 도민과 시․군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미래의 지역발전 성장 동력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행정기관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한 상생이 절실하다.” 며, “자유학기제를 비롯한 오늘 논의된 도 및 시․군정 등 다양한 현안들이 위민행정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