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작가 이문열 씨의 북콘서트가 27일 문화가 있는 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세종시 지역주민과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 자유학기제 대상 학교의 학생들에게 ‘책과 독서’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사람의 아들>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젊은 날의 초상>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거장이 된 이문열 작가를 연사로 특별 초청해 ‘이문열의 문학인생’이라는 주제로 저자 강연과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행사 당일 관람객들에게 이문열 작가의 신작도서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고 독서습관 장려를 위한 ‘독서노트’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열리는 ‘열린 북콘서트’를 통해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인문정신문화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