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발해충 방제 최적기는 “6월 1∼5일”[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의 부화 시기가 5월 중순 이후로 예측된다며, 시기에 맞춰 방제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돌발해충의 발육영점온도와 부화에 필요한 적산온도를 이용해 50% 부화시기를 예측한 결과, 꽃매미는 5월 24일, 갈색날개매미충은 같은 달 22일, 미국선녀벌레 역시 같은 달 25일로 예상됐다.
방제는 해충들이 90% 이상 부화해야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방제 시기는 오는 6월 1∼5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용석 작물해충팀장은 “이미 충남 전역에 돌발해충이 확산된 만큼, 산간지에 위치한 과원의 경우 마을 공동 방제가 필요하고, 인근 야산까지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